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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관리 덧글 0 | 조회 8,366 | 2017-09-08 15:48:09
관리자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밤낮온도차가 나는 환절기가 찾아왔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 날씨가 더워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환절기에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 건강에 위협을 준다고 합니다.

 

환절기에 조심해야 하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환절기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질환은 감기입니다. 감기는 온몸이 으슬으슬 떨리기도 하고

고열과 콧물, 기침 등 증상과 함께 근육통을 호소하기도합니다.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증세가 회복되지만 노인들은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이미 앓고 있는 천식, 심부전이나

다른 만성 질환이 악화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환절기에 수포 동반하면 발생하는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증세가 감기와 유사하지만 몸에 수포와 함께 피부 발진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포가 증가하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는데

통증은 가볍게 지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 전이가 빠른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발생되었을 때 동시에 곧바로 치료를 시작해야합니다. 대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치료하게 되는데 자칫 방치할 경우 상처부위가 세균감염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눈 주변으로 대상포진이 번지면 홍채염이나 각막염까지 호소하며 바이러스가 뇌에 침투할 경우

뇌수막염을 유발 할 수 있고 간염이나 페렴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의 연령층이라면 필수 예방접종으로 생각해도 될 정도입니다.

 

세번째로 주의해야할 것은 고혈압입니다.

아침저녁 찬바람은 우리 몸의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박동에 무리를 주어

고혈압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협심증, 심부전, 심근경색증 등의 주요 원인이며

 혈관에 이상을 유발하여 혈관의 막힘이나 파열을 일으킵니다. 특히

동맥 경화증, 뇌졸중, 신부전증 실명 등이 치명적이고 어려운 합병증을

유발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 환자의 90%이상의 고혈압으로

특징적 증상이 없고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환절기 건강관리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건조한 실내는 위험!

유난히 습도가 높앗던 여름이니 만큼 갑자기 건조해진 환절기에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실내공기가 건조하면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이 말라 바이러스나 먼지로부터 더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더욱이 나이가 들수록 세포와 장기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면역력까지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더욱 쉬운 상태가 됩니다.

때문에 만성질환을 앓고있거나 특히 호흡기가 약하신 노인들은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방의 습도를 조절해주세요.

또한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마른 기관지에 좋으니 하루에

최소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운동은 금물, 가급적 실내운동을!

65세 이상 노인의 약 3분의2는 별 다른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졋는데요

환절기에는 꼭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압은 올라가는데 혈압이 올라가면서 좁아진 혈관은

터지기 쉬우며 혈관벽이 손상되면서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입니다.

 따라서 운동을 통해 혈압 관리와 면역력 증진, 우울증 예방을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단 주의할 점은 기온이 가장 낮은 새벽이나 아침은 말초혈관이 수축해 피의 흐름이

방해되므로 심장발작, 뇌출혈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가급적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회복을 돕는 고른 영양섭취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변화로 몸의 피로가 쌓이기 쉬운데요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피로해소를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호두, 블루베리, 시금치, 아보카도, 도라지, 브로콜리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보충을 위한 충분한 숙면

차가워진 기온은 우리몸을 긴장시키고 몸을 기온에 적응시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는데요 따라서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몸에 피로가 많이 쌓이게 됩니다.

피로는 체력을 약하게 만들고 이는 면역력약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과 숙면으로 피로를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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